Blue til I die 첼시이야기

골닷컴 선정 첼시 역대 베스트11

★★★☆☆ 2020. 10. 10. 23:44

첼시 역대 베스트11

 

오늘은 골닷컴에서 선정한 첼시 역대 베스트 11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첼시의 베스트 11을 뽑았지만 개인적으론 골닷컴 선정 선수들이 제가 생각한 베스트 11과 가장 유사하였습니다.

 

ㅣ골키퍼 페트르 체흐

골키퍼에는 페트르 체흐가 선정되었습니다.

 

체흐는 프리미어리그 하면 생각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첼시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역대 최고 골키퍼를 선정할 때 늘 후보에 들어가는 선수입니다.

 

큰 키에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완벽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체흐가 아니었다면 첼시는 많은 우승을 놓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은 아스날을 거쳐 다시 첼시로 돌아와 기술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ㅣ 왼쪽 수비수 애슐리 콜

왼쪽 수비에는 애슐리 콜이 들어갑니다.

 

콜은 2006년부터 2014년 까지 8년 간 첼시의 왼쪽 수비를 맡았습니다. 빠른 주력과 활발한 공격 가담 능력은 물론 수비적인 능력도 뛰어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왼쪽 풀백으로 꼽히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가장 유명한 일화로는 세계 최고 선수인 호날두 조차 콜 앞에서는 아무 활약도 하지 못하고 꽁꽁 묶이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였습니다.

 

현재 첼시에 다시 복귀하여 유스팀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ㅣ 센터백 듀오 존테리와 히카르두 카르발류

센터백듀오는 존 테리와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뽑혔습니다.

 

테리와 카르발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센터백 듀오로 불립니다.

 

테리는 20년 동안 첼시에서 뛴 프리미어리그 선수이고 카르발류 또한 첼시에서 환상적인 활약으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4-05시즌에는 오직 15실점 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후 2010년 까지 6년 동안 꾸준히 첼시의 수비진을 이끌었습니다.

 

ㅣ 풀백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풀백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입니다.

 

뒷짐 수비로 유명한 이바노비치는 2010년 카르발류의 대체자로 영입되어 그 후 7년 동안 첼시의 수비의 한 축을 차지하며 엄청난 수비능력을 과시하였지만 첼시커리어 말미에 급격한 에이징 커브가 오면서 제니트로 쫒겨나다 싶이 떠나게되었습니다.

 

 

ㅣ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미드필더의 한축을 은골로 캉테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캉테는 첼시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입니다.

 

첼시에서 리그 우승과 FA컵,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이끌면서 활약하였고, 엄청난 커팅 능력과 활동력을 보여주며 피파 선정 월드베스트 11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캉테는 지속적인 첼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습니다.

 

 

ㅣ 미드필더 클로드 마켈렐레

또 한 자리는 최고의 미드필더 클로드 마켈렐레가 선정되었습니다.

 

지단이 벤틀리의 엔진에 비유할 정도로 완벽한 선수였습니다. 첼시에서 월드베스트11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마켈렐레가 미드진에 존재하는 이상 상대의 공격은 원활하게 진행될 수가 없었습니다. 사전에 경기내용을 예측하고 공을 커트해내는 능력과 빌드업 상황에서의 조율능력 또한 매우 뛰어났습니다.

 

마켈렐레도 애슐리 콜과 함께 다시 첼시에 복귀하여 유스 코치로써 유망주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ㅣ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

나머지 한자리는 당연히 프랭크 램파드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완벽했던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입니다. 득점력이 매우 뛰어났고 패스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났습니다. 첼시에서 10년이 넘게 뛰며 셀수 없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

 

현재는 첼시의 감독으로서 팀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ㅣ 오른쪽 공격수 지안프랑코 졸라

공격의 한쪽윙은 얼마전 까지 첼시의 코치로 남아있었던 지안프랑코 졸라입니다.

 

로만이 인수하기 전 첼시를 이끌던 에이스였습니다. 30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첼시로 이적한 졸라의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예상을 깨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올려놓으며 로만이 첼시를 인수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첼시는 지금까지 졸라의 등번호였던 25번을 그 누구에게도 배정하지 않으면서 비공식 영구결번으로 졸라를 기리고 있습니다.

 

 

ㅣ 왼쪽 공격수 에당아자르

반대쪽 윙은 에당아자르입니다.

 

아자르는 명실상부한 첼시의 레전드 윙입니다. 첼시에서 7년 동안 뛰면서 352경기에서 110골과 81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랙의 교과서 같은 선수였습니다.

 

매번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18-19시즌에는 리그에서 15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팀을 혼자 먹여 살리다시피 했습니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부진을 겪고 있지만 첼시에서 만큼은 월드클래스였슴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ㅣ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

마지막 스트라이커 자리는 역시나 디디에 드록바가 차지했습니다.

 

드록바가 첼시에서 활약한 8년 동안 보여준 환상적인 임팩트와 빅경기에서의 강한 모습은 첼시팬들 뇌리에 깊게 박혔습니다.

 

강한 피지컬과 빠른 주력, 흑인 특유의 탄성으로 원더골을 자주 만들어 내기로 유명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사실만으로 역대 베스트11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ㅣ교체명단

마지막으로 교체명단에는 쿠르투아, 게리 케이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에시앙, 후안 마타, 디에고 코스타가 들어갔습니다.

 

모두 첼시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들로 당연히 선정될만한 선수들인 것 같습니다.

 

역대 베스트 선수들의 공통점은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기복없이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인 만큼 현재의 첼시 선수들도 꾸준함과 노력을 보여준다면 첼시의 역대 베스트 11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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